용인에서 만나는 따뜻한 변화, 자원순환가게 이야기
용인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뒤편 주차장.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특별한 가게 문을 열어요. '쳐인드리미봉사단'이 운영하는 자원순환가게입니다. 시민이 가져온 물건이 새 생명을 얻고, 수익은 지역 환경 보호 활동으로 이어지죠. 단순한 재활용 상점이 아닌, 소통과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작은 실천이 만드는 환경 변화
2017년 처인구 자원봉사 지원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12명의 봉사 코치가 뜻을 모아 '쳐인드리미봉사단'을 만들었어요. 이들은 "쓰레기를 줄이는 일상"을 모토로 삼고 활동합니다.
- 플로깅(plogging) : 청소년·청년과 함께 조깅하며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운동
- 탄소중립 OX 퀴즈 : 시민과 소통하며 환경 지식을 나누는 재미있는 교육
- 분리배출 현장 교육 : 직접 보여주며 쓰레기 올바른 버리는 법을 알려요
"감사 인사 한마디에 뿌듯함이 커져요.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삶을 바꾼다는 걸 느낍니다." - 봉사단원 인터뷰 중
▶ 자원순환가게, 어떻게 운영되나요?
가게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니에요. 시민이 가져온 물건을 정성껏 세척하고 수리해 재탄생시킵니다.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플로깅 장갑, 분리수거 교육 자료 등 봉사 활동에 직접 활용돼요.
운영 시간 : 화·수·목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용인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후면 주차장)
▶ 시민 참여가 만드는 선순환
봉사단은 앞으로도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핵심 목표는 "자원 재생"에 대한 인식 전환입니다.
- 가져오기 :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깨끗이 정리해 가져와요
- 배우기 : 가게에서 환경 보호 팁을 배우고 실천해요
- 전하기 : 아이에게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주는 등 주변에 영향력을 미쳐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모여 진정한 '자원순환'을 완성합니다.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정리하면,
처인드리미봉사단은 재활용 가게 운영을 넘어 일상 속 환경 실천 문화를 뿌리내리는 중입니다.
물건을 거래하며 소통하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건강을 챙기고, 퀴즈를 풀며 환경 지식을 키우는 활동 모두가 "봉사의 일상화"를 실현합니다.
용인에서 시작된 이 작은 움직임이 더 큰 파장을 만들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해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첫걸음, 오늘 당신의 작은 실천이 그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