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 주가, 재무제표 분석 적적주가 PER, DCF 기준

분석 기준일: 2025년 8월 22일

아모레퍼시픽의 현재 주가는 121,600원으로, 최근 52주 간 최저 99,500원에서 최고 158,000원 사이에서 변동되었습니다.

기술적 분석 지표는 적극 매도 신호를 보입니다. 이동평균(5일~200일)과 RSI(41.346), MACD(-128.989) 등 주요 오실레이터가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내부 구조조정 이슈와 글로벌 경영 환경 불확실성에 기인합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24,138억 원, 영업이익은 1,2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개선되었습니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1,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5% 증가했으며, 이는 K뷰티 산업 평균(업종 PER 16.69)을 상회하는 성장률입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의 PER(167.19)은 업종 평균보다 높아 고평가 우려가 있습니다. ROE는 4.2%로 산업 평균(6.5%)에 미치지 못하며, 부채비율은 35%로 안정적입니다.

PER 기반 분석: 최근 5년 평균 순이익(약 1,100억 원)과 업종 평균 PER(16.69배)을 적용하면 적정 주가는 138,000원~145,000원 범위입니다.

DCF 기반 분석: 예상 자본비용(WACC) 7%와 성장률 5%를 가정할 때, 내재가치는 125,000원~135,000원으로 추정됩니다. 미래 컨센서스(2026년 영업이익 1.5조 원 전망)를 반영하면, 현재 주가는 약간 저평가된 수준입니다.

호재: K뷰티 수출 증가(한국 화장품 수출액 세계 2위)와 AI 기반 맞춤형 뷰티 서비스('아모레챗') 확대가 매출 성장을 주도합니다. 또한, 코스알엑스 자회사 편입으로 북미 시장 진출이 기대됩니다.

부정적 이슈: 공매도 증가(최근 일주일 간 거래량 대비 3.11%)와 중국 시장 의존도 감소로 단기 주가 변동성이 있습니다. 내부 구조조정(임직원 수 감소)도 성장 장애 요인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사업은 화장품 생산 및 유통(매출 비중 80% 이상)이며, 뷰티테크(AI 맞춤형 제품)와 해외 수출(전체 매출의 40%)로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경쟁사인 LG생활건강과 비교했을 때, K뷰티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는 높으나, 중국 시장 부진과 신흥 온라인 브랜드(예: 코스알엑스)의 성장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발전 가능성은 AI 기술과 수출 다변화(유럽 시장 진출)에 달려 있습니다.

2025년 1~4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수출 비중은 40%로 확대되었습니다.

동종 계열사인 한국콜마와 연우도 미국 시장에서 수주 증가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공시에서는 서호정 차녀의 경영 참여와 오설록 신제품 개발 소식이 있었으나, 주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최근 1개월 간 우하향하고 있으며, 공매도 증가로 단기 매도 압력이 존재합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K뷰티 산업 성장과 기술 혁신에 따라 외국인 투자 회복이 예상됩니다.

상장폐지 위험은 낮으나, 공매도 비중(3.11%)과 변동성(ATR 735.7)을 고려할 때 단기 투자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 산업의 성장성과 AI 기술 혁신에 따른 중장기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지표의 약세와 공매도 증가로 인해 130,000원~135,000원 구간에서 매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주가(121,600원)는 단기 과매도 상태이나, 재무 안정성과 수출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점진적인 매수 전략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