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강원도 3인 가족 2박 3일 코스
강릉→속초→양양(또는 평창) 순서로 움직입니다. 1일차는 강릉의 바다와 예술, 2일차는 속초의 설악산과 먹거리, 3일차는 양양 서핑비치 또는 평창 초원 중 하나를 고릅니다. 3~4인실 펜션을 기준으로 예산은 70~115만 원 수준입니다.
3인 가족 강원도 2박 3일, 이대로 움직이면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계획할 때 빠지지 않는 고민이 있습니다. 속초에 가야 하고, 강릉도 놓칠 수 없고, 양양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곳을 다 넣으면 차량 이동에만 하루가 다 갑니다. 한 군데를 빼자니 아쉽고, 그렇다고 다 담자니 일정이 빠듯합니다.
여기에 3인 가족이라는 조건이 겹치면 숙소 선택도 까다로워집니다. 호텔은 2인 기준이 대부분이라 3명이 묵으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고, 펜션은 규모가 너무 크거나 작아 고르기 어렵습니다.
이 포스팅은 바로 이런 고민을 안고 계신 3인 가족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성인 자녀, 혹은 초등학생 아이를 둔 부부 등 세 명이 함께하는 강원도 여행을 염두에 두고, 실제 이동 시간과 동선, 예상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2박 3일, 이렇게 움직이면 됩니다
1일차 : 강릉에서 바다와 문화를 함께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고속도로 기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오전 9시에 출발하면 점심 무렵 강릉에 닿을 수 있습니다.
점심은 강릉 하면 떠오르는 초당순두부 마을이 제격입니다. 초당 할머니 순두부의 순두부백반은 1인당 1만 원 초반대로, 3인이 3만 원대에 든든히 식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12시에서 1시 사이는 웨이팅이 길어지므로 11시 30분 이전에 도착하거나 1시 30분 이후에 방문하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경포호와 경포해변을 산책합니다. 경포호 주변에서는 4인용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가족이 함께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호수와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강릉의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오후에는 하슬라 아트월드와 아르떼뮤지엄 강릉 중 하나를 골라 방문합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야외 조각공원과 전망대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아르떼뮤지엄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비 오는 날 대체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저녁은 강릉 중앙시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권합니다. 닭강정, 어묵 고로케 등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가 풍부하고, 신선한 회를 포장해 숙소에서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 펜션명 | 특징 | 3인 가족에게 적합한 이유 |
|---|---|---|
| 강릉 블리스 가족펜션 | 가족 전용, 넓은 객실 | 3~4인실 완비, 취사 가능 |
| 강릉 더마운틴 펜션 | 즐길거리 다양, 독채 | 프라이빗 공간, 아이들 놀이 공간 |
| 강릉 오션힐펜션 | 경포해변 인접, 오션뷰 | 바다 전망, 해변 바로 앞 |
⚠️ 체크사항 : 강릉 펜션은 주말 기준 2주에서 1달 전에 예약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평일은 1주일 전에도 예약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2일차 : 속초, 동해안의 맛과 경관을 누리다
강릉에서 속초까지는 차량으로 약 1시간가량 걸립니다. 속초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속초중앙시장과 아바이마을을 찾아갑니다. 속초중앙시장에서는 오징어순대, 닭강정 등 속초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바이마을로 건너갈 때는 손으로 끄는 갯배를 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점심은 속초 맛집 중 한 곳을 선택합니다. 감자옹심이로 유명한 감자바우, 장칼국수와 수제비가 일품인 옛날수제비, 회냉면으로 이름난 대포면옥 등은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들입니다.
오후에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릅니다. 케이블카에서 펼쳐지는 속초 시내와 동해, 설악산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강원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2026년 기준 왕복 요금은 대인 16,000원, 소인 12,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니다. 케이블카는 사전 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며, 당일 현장 구매 시 1~2시간가량 대기해야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내려온 후에는 영금정이나 속초해변을 따라 산책합니다. 속초해변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의 해안 산책로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 펜션명 | 특징 | 3인 가족에게 적합한 이유 |
|---|---|---|
| 속초 돈방석 펜션 | 독채형, 프라이빗 | 가족 단위 독채, 바다와 가까움 |
| 델피노 리조트 | 리조트형, 풀빌라 | 3인 패키지 가능, 조식+오션플레이 포함 |
| 양양 풀빌라 펜션 | 오션뷰, 인피니티풀 | 서핑 명소 양양, 이국적 분위기 |
3일차 : 양양의 바다 또는 평창의 산, 당신의 선택
3일차는 두 가지 루트 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바다를 더 만끽하고 싶다면 양양으로 향하세요. 속초에서 양양까지는 약 30분 거리입니다. 양양 죽도해변은 서퍼들의 성지로 불리며, 해변을 따라 이국적인 카페와 서프샵이 늘어서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대표적인 바다뷰 카페로는 '마할로'가 있으며, 오션뷰와 야외 테라스가 인기입니다. 이어서 낙산사에 들러 바다 절벽 위에 자리한 사찰의 웅장한 경관을 감상합니다.
산과 초원의 정취를 원한다면 평창으로 이동하세요. 속초에서 평창까지는 약 1시간 30분가량 걸립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방목된 양떼가 인상적인 곳으로, 아이들이 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2026년 기준 입장료는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입니다. 점심은 대관령 한우를 맛보고, 오후에는 삼양목장이나 평창 허브나라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이동 중 들르기 좋은 장소
| 경로 | 추천 들림곳 | 특징 |
|---|---|---|
| 서울→강릉 | 횡성 휴게소 | 강원도 대표 휴게소, 먹거리 부스 다양 |
| 강릉→속초 | 주문진 | 도깨비 촬영지, 해변 포장마차 |
| 속초→양양 | 휴휴암 | 바다 위 암자, 인생샷 명소 |
| 강릉→평창 | 정동진 | 해돋이 명소, 모래시계공원 |
3인 가족 2박 3일 예상 비용
| 항목 | 비용 (3인 기준) | 비고 |
|---|---|---|
| 숙박 | 20~40만 원 | 펜션 2박, 성수기·비수기 차이 큼 |
| 식비 | 30~45만 원 | 6끼 × 5~7.5만 원 |
| 입장·체험 | 10~15만 원 | 케이블카, 박물관, 목장 등 |
| 유류비+통행료 | 10~15만 원 | 서울↔강원도 왕복 400~500km |
| 합계 | 70~115만 원 | - |
비 오는 날을 대비한 실내 코스
자주 묻는 질문 (FAQ)
여행 전, 이것만 기억하세요
강원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빼기'입니다. 하루에 2~3개 코스 이상을 넣으면 차량 이동에 쫓겨 제대로 즐기기 어렵습니다. 3인 가족이라면 서로의 취향을 조율하고, 한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알찬 여행의 핵심입니다.
숙소 예약도 가능한 한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바다 전망이나 독채 펜션은 성수기에 빠르게 마감됩니다. 평일 여행을 고려하면 숙박비 부담이 줄고 관광지도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실시간 팁 : 네이버보다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방문 후기를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현지인들이 올린 생생한 사진과 댓글을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