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부터 시작된 '모두의 생리대' 받는 방법
2026년 7월부터 전국 12개 시범지역에서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주민센터, 도서관 등 500여 곳에 설치된 지급기에서 별도 신청 없이 바로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최대 168,000원의 바우처 지원과 함께 생리대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입니다.
생리대 값, 매달 지출하는 작은 부담이 쌓이면 얼마나 될까요?
한 달에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의 생리대 비용은 1년이면 12만 원에서 18만 원에 이릅니다. 월급의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생각해보면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리대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 대비 18% 상승했으며,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 7월, 정부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모두의 생리대'는 어떤 제도인가요?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으로, 브랜드명은 '모두의 생리대'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생리대가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바우처 지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용할 수 있나요?
여기서 가장 궁금한 점이 바로 자신이 대상에 해당하는지일 텐데요. '모두의 생리대'는 소득 기준이 없습니다. 연령 제한도 없습니다.
이름 그대로 생리대가 필요한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6년은 시범사업 기간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어디에서 이용할 수 있나요?
2026년 시범사업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들 지역 내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청소년시설 등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 500여 곳에 지급기가 설치됐습니다. 시설별로 준비가 완료되는 곳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이용하나요?
신청 절차가 없습니다. 가까운 공공시설에 설치된 지급기에서 바로 생리대를 받으면 됩니다. 지급기는 수동 지급기 300대와 자동 지급기 400대 등 총 700대가 설치됐습니다. 수동 지급기는 7월 6일부터, 자동 지급기는 7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됐습니다.
자동 지급기는 전면의 '받기' 버튼을 누르면 생리대가 나오며, 연속 이용 시 20초 간격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과 점자 안내 기능도 적용됐습니다.
① 가까운 공공시설 방문
② 지급기에서 '받기' 버튼 누름 (수동은 직접 개봉)
③ 소포장 생리대 1팩(2개) 수령
④ 연속 이용 시 20초 대기
어떤 생리대가 제공되나요?
제공되는 생리대는 금액, 품질, 공급 안정성을 종합 고려해 선정했습니다. 중형 생리대 2개를 1팩으로 소포장해 전용 지급기에 위생적으로 비치합니다.
착향제가 없어 외음부 자극 우려를 줄인 무향 제품입니다. 포장지에는 '공공생리대', '모두의 생리대' 문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공급은 깨끗한나라가 맡고 있습니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총 650만 팩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여성 1명이 한 달에 1팩을 사용하는 상황을 가정해 산정한 규모입니다.
기존 생리대 바우처와 어떻게 다른가요?
'모두의 생리대'와 별도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제도도 운영 중입니다. 바우처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 만 9세에서 24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연간 168,000원(월 14,000원)이 국민행복카드에 충전되어 지원됩니다. 복지로 누리집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12월 31일에 소멸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두 제도는 별개로 운영되니, 자신에게 맞는 지원을 확인하면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성평등가족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이용 실적과 정책 효과, 현장 만족도 등을 분석해 내년부터 전국 단위 확대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한 주변 지급기 위치와 공공생리대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생리대는 더 이상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사비용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공공의 영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2026년 7월부터 시작된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과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정리하면, 이 두 제도는 생리대 구매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입니다.
별도 신청이 필요 없는 '모두의 생리대'는 12개 시범지역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바우처는 전국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주변 지급기 위치와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생리대는 더 이상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사비용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공공의 영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